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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실태] 신안 여객선 좌초 원인은 '스마트폰'?.. 승객 267명 태우고 자동항법 믿다 큰일 낼 뻔

by junyonej 2025.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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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폰 보느라 쾅".. 신안 여객선, 승객 살린 건 선장이 아닌 '이것'이었다

어제(19일) 밤,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 승객과 승무원 267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되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오늘, 사고의 전말이 드러나며 우리는 또 한 번 충격과 감동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배를 위기로 몰아넣은 것은 '어처구니없는 인재(人災)'였지만, 그 위기 속에서 서로를 구한 것은 시스템이 아닌 '승객들의 위대한 연대'였기 때문입니다.


좌초된 퀸제누비아2호 사고 현장
▲ 암초에 걸려 멈춰 선 여객선 (사진=뉴스1/해경 제공)

1. 사고 원인: 스마트폰이 부른 참사

해경 조사 결과 밝혀진 사고 원인은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자아냅니다. 사고 당시 배를 지휘하던 1등 항해사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전방 주시 의무를 소홀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고 지점은 섬과 섬 사이가 좁은 '협수로' 구간이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반드시 수동으로 조타를 하며 신경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하지만 항해사는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자동 항법 장치(Autopilot)를 끄지 않았고, 배가 방향을 틀어야 할 변침점을 지나쳐 그대로 무인도로 돌진했습니다.


2. "안내방송은 없었다"... 승객들이 만든 기적

오후 8시 17분, "쿵" 하는 굉음과 함께 배가 요동쳤습니다. 선반 위의 짐들이 흉기처럼 쏟아져 내렸고, 승객들은 바닥으로 나뒹굴었습니다. 암흑과 비명이 뒤섞인 아비규환의 현장. 하지만 정작 승객들을 보호해야 할 선내 안내방송은 사고 발생 후 10~20분이 지나서야 나왔습니다.

그 공포의 공백을 메운 것은 바로 승객들 자신이었습니다.

🗣️ 생존자 이모 씨(64)의 증언

"세 번째 충격에 몸이 날아가 허리를 다쳤어요. 꼼짝도 못 하고 있는데, 얼굴도 모르는 중년 여성분이 다가와 팔을 부축해 주며 '같이 나가요'라고 하더군요. 그 긴박한 상황에서 저를 버리지 않고 구명조끼까지 입혀줬습니다. 아직도 그 목소리가 잊히지 않아요."

서로 이름조차 모르는 사이였지만, 승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움직였습니다.

  • 젊은 청년들: 복도를 뛰어다니며 노약자들의 구명조끼 끈을 일일이 조여줬습니다.
  • 이름 모를 영웅: 거동이 불편한 70대 노인을 한 청년이 업고 3~4층 높이의 가파른 계단을 흔들림 없이 내려갔습니다.
  • 서로의 버팀목: 공포에 질려 우는 아이를 대신 안아주고, "이 배는 쉽게 안 넘어간다"며 불안해하는 이웃을 다독였습니다.

죽음의 공포 앞에서 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았지만, 인간의 '연대''선의'가 267명 전원 구조라는 기적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3. 구조 후에도 '코빼기'도 안 보이는 선사

하지만 사고 수습 과정에서 보여준 선사(해운사) 측의 태도는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목포의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 승객들은 "선사 직원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경기도에서 급히 내려왔다는 한 피해자 가족은 "공무원과 기자들도 와서 안부를 묻는데, 정작 사고를 낸 선사 직원은 안부 전화 한 통 없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가 입원하셨는데 간병비나 보상 문제를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기술(자동항법)에 대한 맹신'이 불렀고,
'인간의 따뜻한 본성'이 수습했습니다.

기계가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위기의 순간을 구하는 건
사람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뉴스를 넘어,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한 흐름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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